일반산행

대금산 진달래산행(2009년 4월 12일)

박상태 2010. 5. 28. 00:16

 명산버든마을~대금산마을~정골재~책바위~정상~진달래평원~약수터~벽개동목장~반깨고개명산버든마을(3시간20분)

 

 거제도 장목면 대금리를 비롯하여 연초면 이목 뒷산으로 거제의 북단에 위치한 이 산은 해발 437.5m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산이라 하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(大錦)산이라고도 한다.
대금산 중봉을 가르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조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으며, 이 성은 대금, 시방, 율천 등 삼개 마을 주민과 같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였다는 산성이며,  이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고, 약수터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이 찾아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.

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, 부산, 마산, 진해가 눈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.  바다 건너 학섬을 바라보며 우뚝 솟아 있는 대금산은 정상부 50여m가 암괴로 되어 있는 매우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. 하지만 이런 훌륭한 경관보다 더 이름난 것은 정상부 아래 사면에 자생하는 진달래군락이다.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정상부는 마치 불이 붙은 듯 진홍빛으로 환하게 꽃물결을 친다. 바다 빛마저 붉게 느껴질 정도다.
산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주변의 산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우뚝해 보인다. 또 정상인 암봉이 유난히도 도드라져 별스런 맛이 있다.
매년 4월 초에 '대금산 진달래축제' 가 열리고 있다. 이 축제에는 백일장, 축하공연, 패러글라이딩 시범비행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, 봄을 즐기는 상춘객들에게 흥겨움을 안겨준다.
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대금산과 중봉산(285m) 사이의 비교적 넓은 안부. 축제 때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도 그다지 큰 혼잡 없이 넉넉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장소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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